손준호의 구속 수사 결정
중국 공안이 지난달 체포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를 구속 수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안 당국은 손준호의 형사 구류 기한이 17일로 만료되기 전에 인민검찰원으로부터 그에 대한 구속 비준(동의)을 받아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지난 17일에 체포된 지 37일째 되는 날이었다.
손준호가 경찰 수사를 받는 단계에서 검찰의 확인을 거쳐 구속 수사로 전환됐기 때문에 앞으로 형사 기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 공안은 피의자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면 자체 권한으로 최장 37일까지 형사 구류 상태에서 조사할 수 있다. 구속 비준이 나면 공안은 통상 두 달 가량 보강 수사를 한 뒤 기소하는데, 중대 사안인 경우 기소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손준호와 관련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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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손준호는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그에 대한 혐의는 비국가공작인원(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승부 조작' 등과 관련해 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중국 매체들도 손준호가 동료 선수의 승부 조작 시도에 연관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손준호의 중국 현지 에이전트도 최근에 손준호와 같은 혐의로 형사 구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준호의 에이전트 저우카이쉬안은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위반 혐의로 공안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우려되는 한-중 관계
현재 한-중 관계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손준호에 대한 수사가 구속 수사로 전환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발언 이후 한-중 관계가 악화된 상황이고, 손준호가 체포된 시점은 한-중 관계가 악화되기 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손준호와 다른 선수의 구속 수사가 별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승부 조작 관련 수사는 이미 진행 중이라는 의견도 있다. 결론 중국 공안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를 구속 수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로 인해 손준호에 대한 형사 기소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어 이번 사건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추후 손준호와 관련된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Q: 손준호는 언제까지 구속 수사를 받게 될까요?
A: 중국 공안은 피의자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면 최장 37일까지 형사 구류 상태에서 조사할 수 있습니다.
Q: 손준호의 에이전트도 구속되었다고 들었는데, 그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되나요?
A: 손준호의 중국 현지 에이전트인 저우카이쉬안도 비슷한 혐의로 공안에 체포돼 수감 중입니다.
Q: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요?
A: 한-중 관계가 이미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더욱 긴밀한 주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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