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여신 손연재 임신..?!

전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가 임신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손연재는 20일에 방송된 JTBC의 '뉴스룸' 인터뷰에서 직접 임신 사실을 밝혔습니다.

현재는 지도자 겸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손연재는 "엘리트 선수들보다는 어린친구들이 리듬체조를 처음부터 시작하면 좋은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즐겁게 리듬체조를 배우며 많은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리듬체조를 취미로 하는 친구들이 많아져 대회 참여 인원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대중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대회도 늘어나고 경허의 범위도 확장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손연재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손연재는 또한 "아이를 가질 예정이라는 사실로 인해 더욱 관심이 증가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라며 2세 임신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많은 분들이 저의 결혼 소식에도 놀랐겠지만, 이번 임신 소식에도 놀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딸에게 리듬체조를 배우라고 권유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손연재는 "잘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딸에게는 강요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녀가 리듬체조에 관심을 가지고 싶어한다면 응원하며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리듬체조 국가대표로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종합 4위 등의 성적을 거두었던 손연재는 2017년 은퇴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여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